재정집행점검단 회의. 사진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기집행 대상사업 7557억 원 중 4346억 원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재정집행점검단 회의에서 도서, 사무용품, 정보화기기 등 각종 물품은 1/4분기 구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건설경기 활성화와 관련된 시설비 예산은 조기발주,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를 통해 상반기 재정집행을 최대화하기로 했다. 

향후 점검단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월별 조기집행 목표 대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장애요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단장을 맡고있는 대전교육청 홍민식 부교육감은 “교육재정의 신속한 투입은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 시기도 앞당길 수 있고,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의 발판이 된다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있는 정책인만큼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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