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톤 수거 계획..수거 시스템 구축, 해양쓰레기 심각성 홍보

보령시는 17일 올해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에 20억1400만원을 투입, 2400톤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시는 17일 올해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에 20억1400만원을 투입, 2400톤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시는 17일 올해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에 20억1400만원을 투입, 2400톤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항포구 및 도서지역 쓰레기 수거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해양쓰레기 이동식 집하장 설치 ▲해양환경도우미 운영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지원 ▲부유성 해조류 처리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등 8개 사업이다. 

시는 우선 바다 밑에 쌓인 침적쓰레기와 폐어구·어망을 집중 수거하고, 대천항 주변 환경정화를 추진하는 등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또 해양환경도우미와 바다환경지킴이 감시 인력을 선발해 상시수거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민과 낚시객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문제 심각성을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해양환경 변화는 어획량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라며 “해양쓰레기 발생단계에서부터 최종처리까지 체계적인 관리와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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