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창업보육센터.

한남대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시범대학에 선정된 이후 2016년부터 실시한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정부와 대전시로부터 매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대학생들의 진로지도 및 취·창업 지원 기능을 하며 한남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3회 이상 선정되면 일자리센터 사업기간 1년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남대는 이미 2018년에 3회 이상 우수기관에 선정돼 사업기간이 2021년까지 연장된 바 있다.

한남대 대학일자리센터는 한남커리어내비게이션시스템(HCNS, Hannam Career Navigation System)을 구축해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스스로 역량을 관리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 멘토교수, 취업전담교수 및 취업컨설턴트와의 유기적인 진로 및 취업상담을 통해 맞춤형 경력개발을 뒷받침해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역량강화를 위하여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적극적인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업으로는 3WAY 상담시스템, 단과대학별 취업컨설턴트제, 온라인 집단상담, 명사 및 졸업생이 참여하는 멘토프로그램, 학과(전공)별 커리어 내비게이션, 학과(전공) 맞춤형 CS DAY 프로그램, 해외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여대생 프로그램 및 신입생을 위한 뉴커머 멘토링 데이 등이 있다.

이준재 취업·창업처장(대학일자리센터장)은 "2021학년도에는 지역 청년 및 학생들을 위하여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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