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 지원, 문제 환경 해결
내달 9일 협약식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 8곳을 최종 선정했다.
15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 2곳은 ▲문화동 지정신건강의학과의원 ▲휴정신과의원이며, 학습 심리 상담 기관 6곳은 ▲동그라미심리상담센터 ▲아동·가족상담센터 참사랑 ▲아이미래심리언어상담센터 ▲이영희아동청소년발달센터 ▲행복나무 아동교육상담센터 ▲Kim´s아동가족상담센터 등이다.
이 사업은 심리·정서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ADHD, 우울, 불안 등 학습 부적응과 관련된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근본적인 학습 문제 환경을 해결하는 게 골자다.
교육청은 내달 9일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황선찬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원격수업 학습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