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아름·종촌동 6개월 시범 운행, 배차 간격 20분

세종시 내부순환 보조BRT 노선 개통 행사 모습. (사진=세종시)
4일 열린 세종시 내부순환 보조BRT 노선 개통 행사 모습. (사진=세종시)

국도 1호선 부근 세종시 고운·아름·종촌동을 중심으로 한 내부순환 보조 BRT(B5) 운행이 오는 5일 시작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6시 5분부터 10시 55분까지다. 1일 고운동 방향 15회, 시청방향 15회 총 30회 운행된다.

배차 간격은 약 20분이다. B0(구 900번)와 배차시간 중복 시 5분 가량 간격을 조정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시는 최대 6개월 시범운행을 실시한 뒤,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곳을 보완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범 운행 수요 분석 결과, 시민 편의 기여도가 큰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정규 노선화도 검토하고 있다.

이상옥 교통과장은 “그동안 BRT 접근성 문제로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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