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매매가격 0.28%·전세가격 0.24% ‘상승’
대전지역 매매가격 0.40% ‘상승’...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
세종지역 전세가격 상승률 전국 ‘최고’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2021년 2월 1주(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8% 상승, 전세가격은 0.24% 상승했다.

대전지역 매매 가격은 전주대비 0.40% 상승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충남이 0.26%, 세종이 0.18%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33%→0.33%)은 상승폭 유지, 서울(0.09%→0.10%)은 상승폭 확대, 지방(0.25%→0.24%)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31%→0.31%), 8개도(0.19%→0.18%), 세종(0.20%→0.18%))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47%), 대구(0.40%), 대전(0.40%), 부산(0.33%), 인천(0.31%), 경북(0.29%), 강원(0.26%), 충남(0.26%), 울산(0.24%), 제주(0.22%), 세종(0.18%) 등은 상승했다.

대전 5개구 중 유성구(0.54%)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학군수요 있는 상대동과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계산·어은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서구(0.38%)가 거주여건 양호한 도안신도시 및 둔산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36%)는 목·문화·태평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종은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낮은 조치원읍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으나,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조사 결과 세종지역 전세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89%), 대전(0.43%), 울산(0.38%), 대구(0.35%), 경기(0.29%), 경북(0.29%), 충남(0.28%), 제주(0.27%), 부산(0.25%), 강원(0.25%), 인천(0.22%) 등은 상승했다.

세종은 일부 단지에서 매물가격 조정되며 상승폭 축소된 가운데, 행복도시 내 종촌·아름동과 조치원읍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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