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분과 267명 구성, 시정 참여
온라인 출범식, 활동 방향 첫 논의

제2기 시민주권회의 온라인 출범식 모습. (사진=세종시)
제2기 시민주권회의 온라인 출범식 모습. (사진=세종시)

세종시 제2기 시민주권회의가 공식 출범했다.

시는 28일 보람동 시청에서 제2기 시민주권회의 온라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기 시민주권회의는 시민위원 166명과 전문가 74명, 시의원‧공무원 27명 등 총 11개 분과 26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세종특별자치시 시민참여 기본 조례’에 따라 시의 주요정책 수립·집행·평가, 현안사업 해결 등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위원 중 분과대표 11명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1부에서는 위촉장 수여, 2부 토론회에서는 ‘제1기 시민주권회의 운영성과 및 제2기 활동방향’을 주제로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김선봉 위원이 진행을 맡았고, 최정수 위원장이 발제를 담당했다.

토론회에는 1기 위원과 2기 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60명의 위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춘희 시장은 “지난 2년간 세종시 시민주권회의 기틀을 마련해 주신 1기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제2기 위원님들이 지혜와 정성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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