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교실·강당 증축,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총 370억 원을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산에는 교실·강당 증축 165억 원, 급식실·화장실 등 노후시설개선에 205억 원이 편성됐다.

이외에도 한국형 뉴딜정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위한 사전기획예산 6000만 원을 처음 반영했다. 

오용석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은 “학생, 교직원 등 수요자 중심의 학교 조성을 위해 설계협의회, 민간 명예감독관제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서부교육청 특화사업인 색채디자인과 아름다운 화장실 사업을 중심으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