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원 투입, 디지털 장비로 전면 교체

대전시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 10개교에 16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방송 시설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늘고, 학교 방송시스템 활용 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맞춰 추진됐다.  

교육청은 노후화된 스튜디오를 크로마키 스크린, 카메라, 방음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방송 장비는 디지털 장비로 전면 교체하는 한편 가상영상 프로그램과 문자합성시스템 등도 설치한다.  

표남근 대전교육청 시설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학습 환경에 발맞춰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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