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열 보령시부시장이 지난 21일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원산도 종합개발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국도 77호 보령해저터널 개통공사가 올해 말로 다가옴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도 77호 개통대비 관련 사업은 공공편익시설 분야 농어촌마을 상하수도 정비와 진입도로 개설,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조성 등 27개 사업이다.

특히, 관광자원개발 분야로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 등 4개 사업도 진행된다.

고 부시장은 “세계에서 5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이 올해 말 개통되고, 백신접종과 치료제 개발로 코로나19 문제가 해소되면 현재보다 최소 10배 이상의 관광객이 원산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충남 서해안의 문화와 관광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우뚝 설 원산도를 명견만리(明見萬里) 행정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