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

당진시가 ‘설 명절 물가안정 종합계획’을 세우고 공무원과 물가 모니터링 요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들은 당진, 합덕 전통시장과 농협,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방문해 사과, 배, 조기, 두부, 쇠고기, 돼지고기 등 20개 성수품에 대한 가격동향을 파악한다. 이밖에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등 5종의 외식메뉴에 대한 가격동향도 점검한다.

시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서민물가 안정과 고객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동 점검반을 통해 파악된 중점관리 품목의 가격은 당진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 생활 ⇒ 소비자 물가 및 대부업)에 주 1회 갱신해 공표된다.

박미혜 경제과 지역경제팀장은 “설 명절에 편승한 성수품 가격 상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가격 동향을 살펴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판매·단위 가격 표시 및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에 대한 이행 여부도 적극 확인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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