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12일 나눔의 쌀 10kg 7900포(2억 1500만 원상당)를 서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문성철 현대오일뱅크 상무,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앞서 지난해 11월 사회환원사업으로 충남 서산시 대산지역 쌀 10kg 1만6275포를 충남사회복지모금회로 기탁한 바 있으며, 그 중 7900포의 쌀이 서산시로 이번에 지정 기탁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코로나19로 수출 및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쌀은 지역 내 저소득층,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사회환원사업으로 매년 대산지역 쌀을 구입해 충남도 내에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2억 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시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