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충남 미래학교 기반 구축"
김지철 교육감 "충남 미래학교 기반 구축"
  • 안성원 기자
  • 승인 2021.01.1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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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신년 기자회견, 혁신교육 재도약-인공지능 교육기반 조성 강조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2일 온라인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정책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새해 정책 목표로 ‘미래학교 기반 구축’을 제시하고 5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12일 온라인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1년 정책 목표로 ‘혁신교육 재도약과 미래학교 기반 구축’을 선언한 뒤 “지난해 연말 교육공동체 여론조사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2021년 나아갈 방향을 집단지성을 통해 토론하고 고민했다”며 5대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코로나 시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의 여러 원인과 유형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학생 학습지도 외 심리·정서지원, 건강지원, 가정지원 등을 통합 지원하고, 담임교사, 기초학습도우미 등을 통해 1:1 또는 소그룹 형태의 방과 후 보충학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초·중·고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방학 중 기초학력 책임지도 집중주간 운영, 대학생 ‘예비교사 도움단’을 확대 운영한다. 원격수업 및 일반 수업시간에 1명의 협력 교사를 추가로 배치하는 ‘1수업 2협력교사제’도 확대한다. 

아울러 지난해 93교였던 혁신학교는 올해 108교로 확대하고, 그 외 모든 학교를 ‘혁신동행학교’로 지정해 혁신학교의 성과를 보편적으로 화장한다는 구상이다.

김 교육감은 특히 “바이러스의 확산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술문명을 교육에 더 깊숙하게, 더 빠르게 적용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서둘러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효율적인 원격수업과 비대면 교육활동을 위한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질문과 협력 중심의 쌍방향 소통이 강화된 충남형 원격수업 기준을 마련해 원격기반 교육과정을 선제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유·초·중·고에 맞는 교과융합형 인공지능 교육 도움자료도 보급하고,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를 운영한다. 

“바이러스의 역습은 지구 환경에 대한 묵직한 물음을 던졌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학교공간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에너지 전환교육 중심의 충남초록에너지학교를 운영하고, 지역 환경단체와 연계한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2024년까지 중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4대 중점과제 20개 추진전략을 갖춘 환경교육을 추진한다.

김지철 교육감 온라인 브리핑 모습.

계속해서 “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참여 그리고 존중과 배려의 질서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을 양성하겠다”며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따른 충남학생인권센터 설치 및 인권옹호관제·학생인권위원회·학생인권의회 운영 ▲‘충남형 학교 민주주의 지수’ 적용 ▲역사전문가·학자·시민단체·언론인 참여한 ‘일제잔재 청산위원회’ 구성 등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끝으로 “감염병이 일상화된 사회의 모습은 빈부격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사회경제적 양극화는 고스란히 교육 불평등으로 귀결되어 교육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교육복지지원센터,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등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복지 강화를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회견 말미 최은숙 시인의 <꿈꾸는 주춧돌> 일부를 인용해 “충남교육청이 아름다운 학교의 주춧돌이 되기 위해 오로지 아이들만 바라보고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한 발 더 내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교육감은 지난해 성과로 ▲공공기관 청렴도 교육청 최고 등급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시스템 ‘어울림톡’ 구축 ▲쌍방향 실시간 원격수업 ‘어서와 충남온라인학교’ 플랫폼 전국 최초 구축 ▲충남 학생인권위원회 출범 ▲2022학년도 아산지역 ‘교육감 전형’ 확정 ▲진로진학상담센터 5개 권역 확대 ▲인공지능교육 초석 마련 ▲일제 잔재 청산 활동 ▲학과개편 등 직업계고 재구조화 추진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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