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라면 200상자 기탁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위치한 후생사(대표 유인홍)와 대덕구청 박장규 주무관은 11일 동절기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0상자(400만 원 상당)를 대덕구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대덕구청 박장규 주무관이 2020년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발돼 받은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데에 지인인 유인홍 후생사 대표가 동참의 뜻을 더해 마련됐다.
유인홍 후생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 힘든 시기에 박장규 주무관과 함께 기부를 하게 돼 그 의미가 더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기탁된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