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는 HRD사업단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 사업에 또다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전대는 지난 2015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되어 2020년 12월말까지 6년간 1차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결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수행역량 및 사업성과, 실적 등에 대한 인정을 받아 2차년도 공동훈련센터로 재선정됐다. 2차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로 향후 6년 동안 ‘지역·산업맞춤형인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정부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HRD사업단에서는 1차년도 사업기간인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80여 억원(시설, 장비비 포함)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아 취업예정자 양성과정 및 중소기업 재직자 향상과정을 진행했고 그 결과 4000여 명이 역량개발에 참가했다. 또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의 기반이 되는 1500여 개의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산학협력의 고도화 및 동반성장체제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2021년도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훈련 환경에 대응능력을 키우고, 취업예정자의 취업능력향상과 지역중소기업 재직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지역·산업맞춤형인력 양성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대학 측은 내다봤다.

 HRD사업단 박계홍(경영학과 교수) 단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근간인 정보통신분야(ICT) 및 바이오산업에 관련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지역 내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는 직업능력향상교육을 지원했다”며 “미취업자에게는 현장 실무형 전문가로 양성하여 청년실업해소 및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는데 주어진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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