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대회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 선발
제46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오는 2022년 개최되는 ‘제46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 국가대표로 선발된 공주마이스터고 출신 박원영 군. (사진=공주교육지원청)
제46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 국가대표로 선발된 공주마이스터고 출신 박원영 군. (사진=공주교육지원청)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전영배) 출신 박원영 군이 오는 2022년 개최되는 ‘제46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8일 공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2019년과 202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1, 2위 입상자 4명이 참가해 치러졌다. 평가전은 지난해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2차례 열렸다.

박 군은 2학년 재학 중 전남 목포에서 개최된 2018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동메달(3위)을 수상했다. 3학년이었던 2019년에는 부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1위)을 획득했다.

박 군은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진로를 정하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회 준비가 쉽지 않았다"며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 격려가 큰 힘이 됐다. 충실히 준비해 2015년 이후 3연패를 기록 중인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서 4연패의 꿈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배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도 교사들과 학생들이 노력해 우수한 실적을 거뒀고, 러시아 카잔 대회에 이어 중국 상하이 대회까지 연속해 국가대표들을 배출하는 큰 경사가 났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국가의 기둥이 될 우수한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마이스터고는 2019년‘제45회 러시아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통합제조 직종에 이어 2022년 ‘제46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 국가대표를 잇따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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