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세 기대 불구, 서구 30대 등 7명 추가 확진
교회발 확진자 계속, 초등학생 120여 명 전수검사 예정 등

자료사진
자료사진

연말연시 진정 기미를 보였던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밤 다시 7명 발생했다. 

4일 대전시 보건 당국에 따르면 대전 서구와 동구에서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대전 875번·876번은 서울 송파구 1157번의 가족이다. 

특히 대전 876번은 대전 서구의 초등학생으로, 방역당국은 5일 오전 해당학교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회발 확진도 계속됐다. 

대전 877번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로  4일부터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0대인 대전 878번과 40대인 대전 879·880번도 대전 동구 대성동 소재 교회 교인으로 대전 701번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모두 지난달 21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였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881번은 지난 3일 미국에서 들어온 해외 입국자로 알려졌다. 

한편, 대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2월부터 하루 평균 10명 이상을 상회하다 연말 연시 주춤하며 진정세를 보였으나 4일 밤 추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며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