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눈물이나 틀어줘』 발간

등단 21년째인 김태완 시인이 네 번째 시집  『아무 눈물이나 틀어줘』<도서출판 북인>을 발간했다.

제9회 정훈문학상 작품상을 받은 세 번째 시집 『왼쪽 사람』 이후 11년만에 현대시세계 시인선으로 독자와 만나게 됐다.

우리 삶의 단편들을 대하는 시인의 자세가 조용하면서도 정공법적 작품들로 마음을 다독이는 듯하다.
서평에 따르면 삶에 대한 잔잔한 사색과 관조로 투영되는 시편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조용한 위로와 공감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랫동안 공들이고 숙성된 시편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완 시인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위로의 시로 받아주면 그걸로 만족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태완 시인은 충북 현도면에서 출생해 신탄진에서 성장했다. 현재 대전문인협회 이사 및 호서문학회, 해밀 동인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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