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와 국제설계공모 시상식 열려

황인호 동구청장이 SGHS 설계사무소 직원으로부터 1등 당선작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이 SGHS 설계사무소 직원으로부터 1등 당선작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4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진실과 화해의 숲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자문위원, 산내유족회장 등 산내사건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용역 수행업체인 (사)새건축사협의회는 ‘진실과 화해의 숲’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의 최종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으며 ▲1등 SGHS 설계사무소(대표 이종철, 강현석, 김건호)에는 설계권이 ▲2등 Catacombe(대표 백두산), ㈜사파리건축사사무소(대표 김재환)에는 상금 3000만 원이 ▲3등 남지원건축연구소(대표 남지원)에는 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됐다.

1등 시상 후 기념촬영 모습

시상식이 끝난 후 1등 당선작인 ‘Motonymic Juxtaposition(환유적 병렬구조)’에 대한 SGHS 설계사무소의 작품설명이 이어졌으며 질의응답이 끝난 후 보고회가 마무리 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국내외 뛰어난 설계자들이 국제설계공모에 참가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할 수 있었다”며 “산내사건과 같은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진실과 화해의 숲을 명품평화공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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