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임시 운영
대전 모든 선별진료소, 전 시민 증상유무 관계없이 무료 검사 
방역 당국 “연말·연시 모임·행사와 여행 취소” 당부

선별진료소 모습.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대전시는 오는 28일부터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 검사가 모두 가능하며, 결핵협회에서 지원한 인력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대전에서도 집단감염과 일상생활 전파가 유행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됐다. 

현재 대전에는 5개소의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9개소의 민간병원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건강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며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는 모든 모임·행사와 여행을 취소·중단하고 집에 머물며 가족과 함께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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