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 맞아 ICT기반 스마트 안전장비 콘트롤 타워 구축
공공기관 최초, 안전관리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운영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건설현장의 코로나19 및 고령화 등 사회적 흐름에 똑똑하게 대처하기 위한 ‘스마트 필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안전·보건관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비대면 현장점검’ 제도를 올해 2월부터 12지구에 도입했다.

당일 주요 공종부근에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이동형 CCTV와 현장 실시간 소통프로그램으로 건설현장 내 불안전한 요인과 안전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해소해 사고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 외에도 17지구에서는 웨어러블 스마트 안전장비인 스마트 헬멧, 안전고리 등을 활용해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스마트폰으로 사고발생 위치 및 응급 메세지를 전송하는 중대재해 예방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건설현장 관계자의 안전관리 업무 가중도는 저감시키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안전관리 담당자가 직접 카카오톡 챗봇 API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올해 1월 대국민 서비스를 오픈한 이래로 820명이 이용 중에 있다.

안중식 본부장은 “안전관리자 배치 의무가 없는 중·소규모 건설현장도 고위험 공종이 산재하여 세밀한 안전관리가 특히 요구되고 있다”며 “IoT 스마트 안전장비 등을 활용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의 가중도는 저감시켜 실효성을 증대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스마트 필드’의 1년차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의 제도개선 분야에 공모하여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창의성과 실효성을 검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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