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6300억 원···현대건설 4300억 원 투자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산뉴딜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계획 보고회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산뉴딜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계획 보고회

서산시가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 뉴딜사업인 서산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 기본 및 세부이행계획 수립 보고회를 열고 농업바이오단지 조성을 본격화했다.

보고회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원, 부석면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산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농촌 개발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산시 부석면 간척지 B지구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을 반영한 도농복합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사업 시행자인 현대건설이 앞으로의 특구활성화 및 지역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 모델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농업바이오 단지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농업 단지를 구성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등이다.

현대건설은 기본계획을 토대로 단지 내 구역별 세부 계획 수립 및 스마트한 농업 기술을 실현할 사업자 선정 등 단계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은 국비 1200억 원, 지방비 600억 원, 현대건설 4300억 원 등 총사업비 6300억 원을 투자해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 뉴딜사업인 ‘서산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 기본 및 세부이행계획 수립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농복합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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