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는 서예디자인학과 대학원 과정에 재학 중인 김용재(26)씨가 최근 충남 공주 고마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20금강미술대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전MBC와 충남 공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0금강미술대전’은 서양화와 한국화, 서예, 문인화 부문에 총 551점이 출품됐으며, 지난 10월 수상작을 발표했다.
김 씨는 매월당 김시습 선생의 시인 ’산북‘을 작품으로 제출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이번 상이 부족한 저에게 더 열심히 작품활동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휘호 활동과 예술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서단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미술대전 수상작 전시는 10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