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배씨(왼쪽)와 양영자씨(오른쪽).
이인배씨(왼쪽)와 양영자씨(오른쪽).

충남 금산군은 군민대상심의위를 열고 3개 부문 3명의 후보자 중 2개 부문에서 2명의 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29회 금산군 군민대상 수상자는 산업진흥 부문에 이인배씨(58, 군북면), 사회봉사 부문에 양영자씨(63, 남일면)가 선정됐으며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특별공로 부문은 올 해 수상자가 없다. 

이인배씨는 금산인삼농업이 FAO세계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금산인삼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금산인삼의 차별화와 위상을 드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양영자씨는 20여년 동안 여러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전개해 왔으며 희망풍차 결연사업, 독거노인 결연사업 등 자발적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가구를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도 힘쓰는 등 지역사회 숨은 봉사자로서의 공로가 인정됐다. 

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군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1991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28회까지 총 6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군민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오는 28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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