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

코로나19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의 모금방법도 바꿨다. 장소도 변경하고 방식도 변경됐다.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지속해서 확산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한 조치다.

서산시는 1일 내년 1월 말까지 추진하는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장소는 중앙호수공원 공영주차장, 모금은 승차방식(드라이브 스루)으로 한다.

앞서 시는 당초 12월 8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집중모금의 날’을 개최키로 한 바 있다. 시는 읍·면·동별 진행되는 집중모금행사는 별도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하지만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각 행정복지센터의 성금 접수창구를 통해 별도 모금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산시 사회복지과와 또는 각 읍·면·동 성금 접수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ARS(060-700-0130)로 한 통화 당 30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집중모금의 날 장소와 모금방법을 부득이 변경했다”면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시 부춘동과 석남동 행정복지센터는 안전상 이유로 집중모금행사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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