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동 18-9번지 3만 2천42㎡ 일원
상수원 보호 및 힐링공간 조성

준공식 참석 내빈들이 안내판 덮개를 걷고 있다.

대전 동구는 27일 동구 세천동 ‘금강생태마당’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강생태마당’은 세천동 18-9번지 일원 32042㎡의 환경부 부지에 금강유역환경청 국비 7억 원을 투입해 생태습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금강유역환경청과 동구청, 환경보전협회, 한국수자원공사 등 4개 기관의 협업사업으로 올해 3월 사업계획 수립 및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의 및 주민 의견을 거쳐 적극적인 실시설계 및 공사 끝에 이달 준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협약 기념촬영

‘금강생태마당’은 크게 2구역으로 나뉘어 조성됐으며 마을정원에는 ▲계절화원 ▲생태습지 ▲생태보전지역 ▲생태학습원 ▲휴게쉼터 ▲주차장으로 , 숲정이에는 ▲입구정원 ▲힐링숲 ▲잔디마당 ▲느티나무숲 ▲혼합림 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기존에 농경지로 사용하면서 생성된 오염물질이 상수원으로 흘러 수질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 및 주변을 찾는 관광객에게 학습과 힐링의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올해 명상정원과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조성에 이어 금강생태마당 사업까지 추친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업으로 대청호가 명실상부한 전국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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