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재학생만을 위한 LG계열사 취업설명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암대는 지난 26일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온라인 LG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취업설명회는 △LG화학 △LG하우시스 △팜한농 △LG유플러스 △S&I Corp.(구 서브원) 등 5개의 LG계열사가 참여했으며 각 계열사별 인사담당자를 비롯해 연암대를 졸업하고 해당 기업에 취업한 선배가 함께 자리함으로써 랜선을 통한 후배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는 수업중인 재학생들을 위해 각각의 강의실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개인 휴대전화와 테블릿PC 등을 이용해 개별적인 참여도 가능하게 했다.

‘LG Day’ 행사는 연암대학교 재학생만을 위해 주요 LG계열사가 공동 참여하는 취업설명회(캠퍼스리크루팅)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운영했다.
 
매년 학생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LG Day’ 행사는 채용설명회 개최 – 맞춤형 현장실습 -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LG계열사 및 관계사 취업으로 연계되고 있으며, 2016년 부터 2019년 까지 최근 4년간 142명의 졸업생이 LG계열사 및 관계사 등에 채용됐다.  

특히, LG화학의 자회사로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사업 등 농업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팜한농은 농축산분야 특성화 대학인 연암대학교와 전공별 직무연관성이 크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연암대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함에 따라 최근 4년간 졸업생 35명이 채용됐다.

이번 취업설명회에 참여한 백민혁 학생(스마트원예계열 1학년)은 “LG계열사에 직접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로부터 회사와 업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채용 관련 질의응답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님께서 알려주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1학년인 지금부터 LG계열사 취업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근열 총장은 “연암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2020 온라인 LG DAY’ 행사를 통해 본인의 비전과 진로를 명확히 설계하고 연암대학교의 일원으로서 연암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며 “연암대학교와 LG계열사 간의 채용과 관련된 산학협력 니즈를 긴밀히 공유하여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