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발생에 당진시 초긴장

24일 충남 당진시에서 코로나19 16번 확진자에 이어 25일에도 추가 확진자(17번)가 발생했다.

17번 확진자 A씨는 60대로 당진 2동에 거주하는 16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됐으며, 25일 오전 재검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소위 ‘사랑방’이라고 일컫는 공간에서 16번 확진자와 함께 20여 명의 사람들과 한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 이외 16번 확진자와 한 공간에 있었던 나머지 23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당진시는 A씨의 자세한 이동동선을 파악 중이며 밝혀지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잠잠하던 코로나19가 연이틀 발생하자 긴장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방역과 시민들의 철저한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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