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10.3% 증가

보령시는 23일 내년도 본예산으로 7876억 원(일반회계 7216억 원, 특별회계 750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23일 내년도 본예산으로 7876억 원(일반회계 7216억 원, 특별회계 750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23일 내년도 본예산으로 7876억 원(일반회계 7216억 원, 특별회계 750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7141억 원보다 10.3% 증가한 규모다.

내년도 예산편성은 2022해양머드박람회 및 국도77호 개통 대비, 도시계획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시책구상 및 민원상담 건의사하으 일자리 창출 및 인구정책 등에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528억 원, 세외수입 320억 원, 지방교부세 3070억 원, 조정굡금 271억 원, 보조금 2591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345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등 의무적 경비 1530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3650억 원, 경상예산 575억 원, 지역현안 및 보조금 등 자체사업 1237억 원, 폐광기금 및 지방이양 사업 68억 원, 예비비 64억 원으로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상수도 및 하수도 사업 611억 원과 의료보호기금 및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12개 사업에 140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보면 기본형 공익질불제 217억 원, 보령머드 테마파크 조성 98억 원, 수소충전소 구축 60억 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사업 55억 원, 농어민 수당 51억 원, 국도77호 개통 사업 51억 원 등이다.

방대길 기획감사실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방세를 비롯한 세입이 감소해 어려움이 있지만, 공공부문 일자리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펀 내년도 본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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