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큰 7개 분야···내달 14일까지 진행

20일 김홍장 시장이 직업소개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김홍장 당진시장 (왼쪽 다섯 번째)이 직업소개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당진 시민속으로’라는 간담회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각 분야별 소상공인들과 소통행정을 펼친다.

20일 서해종합산업인력에서 열린 직업소개소 관계자와의 대화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강도 높은 방역 정책으로 심리적‧경제적 피해가 심한 외식업, PC방, 노래연습장 사업자 등 7개 분야 관계자들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내달 14일까지 이어진다.

첫 일정으로 진행된 직업소개소 관계자와의 만남에서는 서비스업종 인력 수요 감소에 따른 근로자‧고용업체의 어려움과 미등록 직업소개소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시민들의 어려움과 애환을 나누고, 장기적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구상하기로 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 시민들의 고충을 내년 시정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