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없이 운영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16일 오픈했다. 2003년부터 운영해오던 장례식장을 ‘지역거점공공병원 기능보강 사업’으로 새 단장한 것.
새 단장한 장례식장에서는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접객실 내 주방에 식기소독기 및 다회용기를 비치했다. 이는 환경부 고시 1회용품 사용규제 관련 업무처리 지침 및 충남도의 정책에 따라 1회용품 없는 친환경장례식장 만들기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데 따른 결과다.
이번 기능보강에는 내부리모델링, 접객실 입식화, 엘리베이터 교체, 유족 휴게실, 화장실 완비는 물론 접객실 내 주방 식기소독기 및 다회용기를 비치, 1회용품 사용 없는 청정 장례식장으로 운영하게 됐다.
김영완 원장은 “그동안 1회용품을 간편히 사용하다 다회용기를 사용함에 따라 다소 불편이 발생할 수 있더라도 환경보호를 위한 차원이니 협조해 달라”며 “직원들과 합심해 친절한 응대는 물론 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