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치매센터(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치매관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건강 컬러링북 <꼼지락 꼼지락 뇌 운동>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꼼지락 꼼지락 뇌 운동>은 치매정보, 새해 달력구성, 열두 달 컬러링이 수록됐다. 가정에서 새해 달력으로 가족의 생일 또는 특별한 날을 기억해 보고, 열두 달의 특징이 그려진 그림을 컬러링하여 기억능력, 시지각 기능 및 전두엽 기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인지자극 활동이 중단된 치매 어르신들의 감염병 확산방지와 인지활동강화를 위해 비대면으로 치매관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대전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와 인지강화를 위한 콘텐츠 활용을 희망하는 기관에게 보급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인지자극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코로나19 상황 대응을 위하여 치매환자들이 홀로, 또는 배우자와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