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는 국민의힘 소속인 김연수 의장과 이정수 의회운영위원장, 김옥향 조은경 의원은 대전 둔산동 정부청사 남문 앞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이전을 반대하는 대전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피켓 시위를 벌였다고 9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적입지는 대전이다. 대전을 혁신도시로 지정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비춰 봤을 때에도 세종이전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큰 흐름에 역행한다”며 “앞으로 중구의회는 구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의회는 앞서 지난 달 27일 제230회 임시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즉각 철회 결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