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의원회관서 출범식…지역 청년 하나 돼 ‘청년정책’ 논하다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 출범식 기념촬영 모습.

대한민국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정책을 연구·수립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 발굴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 청년정책협의회(이하 청년협의회, 상임대표 김광민)’ 발대식이 열렸다.

청년협의회는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장경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황보승희(국민의힘) 국회의원 주관으로 17개 광역 시·도 청년대표 및 자문 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년협의회는 지역 간 청년 정책의 온도차 해결, 청년 기구의 구조화 지원, 청년 기구 네트워킹, 국제 청년교류 등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와 정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민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전국 101곳(42%) 지방자치단체에 청년 기구가 설치돼 있지 않아 공정한 참여 기회를 논할 수 없는 구조”라며 “오늘 발대식을 기점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청년 기구 구조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경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청년협의회와 함께 ‘청년의 삶의 질 향상’, ‘공정한 참여 기회’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청년 대표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황보승희 의원은 축사에서 “제도권 밖에 있는 청년의 목소리를 우리 의원들이 듣고 실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청년협의회 지민규 공동대표도 “세대와 지역을 넘어 청년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여·야 구분 없는 원내 모임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의원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청년이 사회 주체가 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협의회는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실질적 가치 추구를 위해 지역 간 청년정책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향후 권역별 청년정책포럼 및 전국 청년정책 포럼 등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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