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체 목표량의 60%인 7176포대(40㎏ 기준) 매입

5일 오전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지역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5일 오전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지역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가 5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진잠동을 시작으로 2020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대전 자치구 중 벼 재배 면적이 가장 많은 유성구는 시 전체 목표량인 1만 1974포(40kg 기준) 중 약 60%인 7176포를 8개동 140여 농가로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구는 매입 직후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먼저 지급하고 연말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정산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미곡 매입은 ▲5일 진잠동(농업기술센터)을 시작으로 ▲12일 구즉동, 신성동, 전민동, 관평동(이상 북대전농협 대동창고), 온천1동, 노은1동(이상 유성농협 신자재창고), 노은2동(외삼마을입구길) 순으로 진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값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방역 병행 등 공공비축 미곡 매입 추진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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