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구 문화1동 자생단체 회원과 희망일자리 참여자 등 20여명이 상습투기지역 환경정비에 나선 모습
4일 중구 문화1동 자생단체 회원과 희망일자리 참여자 등 20여 명이 상습투기지역 환경정비에 나선 모습

대전 중구 문화1동(동장 안미정)은 4일 자생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생활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환경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정비활동은 7개 자생단체 회원과 희망일자리 참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불법쓰레기로 골머리 썩는 2곳을 말끔히 정리했다.

아울러 문화1동은 이날 정비한 곳을 중구자원봉사센터 주관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추천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이달 중 관내 불법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3~10곳을 선정해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목재화단을 설치하고 겨울철 재배식물을 식재할 예정이다.

황광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곳을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눈살을 찌푸리곤 했으나, 깨끗하게 정리되어 홀가분하다”며 “앞으로 청결한 우리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미정 동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골목골목이 많이 깨끗해졌다”며 “지속적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해 주민 스스로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문화1동 자생단체는 주민참여형 환경정화사업의 신모델로 정착한 “우리동네 클린사업”을 매달 추진하며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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