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적용 단지들 분양가 인하, 청약 수요 증가 나타나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하늘채스카이앤’ 998세대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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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분양가 상한제 등 부동산 정책 변화 이슈로 분양일정을 잡지 못하던 분양 예정 단지들이 10월 대거 분양에 나섰다.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세종시 등 주로 공공택지 위주로 추석 이후 공급을 강행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올해 공급을 계획했던 단지들이 막바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11월에도 분양시장은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11월에는 전국 55개 단지, 총세대수 4만 8903세대 중 4만 1298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1만 7572세대(56%증가) 늘어나고, 일반분양은 2만 889세대(102% 증가)가 더 분양될 전망이다. 

올해 분양을 목표로 한 단지들이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는 연말 시점이 다가오면서 분양 계획이 크게 늘어났다.

(주)직방 제공.
(주)직방 제공.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 8903세대 중 3만 283세대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 8880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1만 8620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경상북도가 490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전은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대전하늘채스카이앤이 총 998세대를 분양한다.

서울시에서는 3개 단지 2485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부 공공택지에서 공급예정이다.

현대건설(주)과 계룡건설(주)가 컨소시엄으로 시공, 시행하는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은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5블록에 위치한다. 총 809세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84-101m2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에서는 20개 단지 1만 8880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000세대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들이 많이 공급될 예정이다.

(주)한양과 보성산업이 시공하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 고산지구 C1, C3, C4블록에 위치한다. 총 2407 세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69-125m²로 구성돼 있다.

(주)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주)과 롯데건설(주)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반정아이파크캐슬4,5단지’는 각각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124-4번지와 621-87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총 2364세대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은 4단지는 59-105m², 5단지는 59-156m²로 구성돼 있다.

인천시에서는 4개 단지, 8918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청천2구역 주택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는 대림산업(주)가 시공한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36-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총 5050세대 중 2902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37-84m²로 구성돼 있다.

지방은 경상북도(4908세대), 충청남도(3843세대), 대구시(2725세대)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금성백조가 시행, 시공하는 ‘대구테크노폴리스예미지더센트럴‘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봉리 테크노폴리스 RC블록에 위치한다. 총 894세대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99-152m²로 구성돼 있다.

GS건설(주)이 시공하는 ‘중산자이’는 경상북도 경산시 중산동 230번지, 400-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총 1453세대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74-117m²로 구성됐다.

호반건설(주)이 시행, 시공하는 ‘호반써밋아산탕정’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D1-1블록, D1-2블록, D2-1블록, D3-1블록, D3-2블록에 위치한다. 총 3027세대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59-84m²로 구성된다.

(주)직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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