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및 상수원보호구역 생태마을 조성

지난달 30일 구청에서 업무협약이 맺어졌다. 왼쪽부터 김은정 대전충남녹색연합 상임대표, 차선도 미호동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김영덕 신성이앤에스(주) 대표이사, 양흥모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난달 30일 구청에서 업무협약이 맺어졌다. 왼쪽부터 김은정 대전충남녹색연합 상임대표, 차선도 미호동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김영덕 신성이앤에스(주) 대표이사, 양흥모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대전 대덕구는 지난달 30일 구청에서 미호동복지위원회, 대전충남녹색연합,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신성이앤에스(주)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상수원보호구역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정다운 마을 쉼터’로서 미호동복지위원회가 운영해오던 공판장이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대덕구는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시행하며, 미호동복지위원회는 운영주체로서 주민들과 함께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사업이 친환경적으로 시행되는지 모니터링 및 평가하며, 에너지전환해유는 사업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신성이앤에스㈜는 기능 및 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과 재생에너지 보급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마을운영 전문가들의 협조를 받아 기후위기 시대 그린뉴딜 정책과 병행해 생태마을 조성 및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제공 등 지역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사업 초기부터 직접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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