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업불황을 극복하고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돕기 위해 여대생 선배들의 취업성공 경험담을 듣는 ‘여대생, 취업선배 멘토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운영하며, 졸업 후 취업에 성공한 여대생 선배를 중심으로 해당 직무 및 취업준비 멘토링을 실시해 여대생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멘토-멘티 형식으로 선배는 취업준비과정과 생생한 직무 경험을 이야기하고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으며, 소규모 그룹으로 이뤄져 후배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자세한 일정은 지난 5일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건설환경공학과 졸업멘토), 애경 제품안전팀(화학생명공학과 졸업멘토), 솔탑 SW개발팀(정보통신공학과 졸업멘토) 멘토링 등 3회를 마쳤으며, 오는 29일 LG전자 MC사업부 재직선배, 내달 2일 KEB하나은행 재직선배 멘토링 프로그램을 2차례 더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 윤 학생(경영회계학과 4학년)은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취업을 앞두고 막막한 상황에 취업한 선배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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