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변호사회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아름다운 가게 탄방점에서 '제7회 변호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5월 예정됐던 행사를 연기하다가 실시하게 된 이번 행사는 변호사회와 대전광역시 농아인협회가 물건 기증과 판매에 동참했고,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원들이 물품 약 450여점을 기증했다. 행사 당일에는 변호사회 등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했고 수익금 약 500만원을 대전광역시농아인협회 등에 기부했다.
서정만 대전변호사회 회장은 “어느덧 7회째 맞이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가 회원들의 물품기부와 참여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대전광역시 농아인협회와 함께 행사를 개최하게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고, 이번 기회로 유관기관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공익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 토요일’은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변호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재활용·재사용 가능한 물품들을 모아 기증, 판매함으로써 물건에는 새 생명을, 소외된 이웃에게는 희망을 주는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