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연속 피너클 어워드를 석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세계축제 올림픽에서 축제유형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 좌측 김영균 서산시 관광산업팀장, 우측 민경석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세계축제 올림픽에서 축제유형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 좌측 김영균 서산시 관광산업팀장, 우측 민경석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세계 축제올림픽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6일 서산시(시장 맹정호)에 따르면 서산시 대표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가 23일 열린 ‘제14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축제유형 부문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서산축제의 세계화에 이름을 올렸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권위 있는 축제 올림픽이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는 9개 분야에 30여 개 축제가 참여했다. 이 대회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축제유형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2015년부터 6회 연속 피너클 어워드를 석권했다.

국내 유일의 병영체험축제로 알려진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조선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진귀한 축제로 알려졌다. 참여자들은 축제를 통해 ▲관아체험 ▲장터체험 ▲형틀체험 등 사라져가는 역사문화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지난해는 특별히 병영체험 외 ‘조선음식 식후경’을 주제로 서산 특산품 먹거리 제공 및 충남도 요리 경연대회 유치 등을 통해 23만여 관광객들의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2021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될 만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됐으며, 내년에는 서산해미읍성이 축성된 지 6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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