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충남대병원 간호사 1명·병동 보조사 1명 코로나19 확진
의료진 및 직원 1212명 긴급검사 전원 ‘음성’

충남대병원 전경.
충남대병원 전경.

지난 20일 충남대학교병원(이하 충남대병원)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22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간호사 1명과 병동 보조사 1명 등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추가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4일~19일까지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병원 구내식당을 이용한 모든 의료진과 직원 1212명을 대상으로 긴급검사를 실시했다.

윤환중 원장은 “다행히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그동안 직원 교육과 강도 높게 추진한 방역 관리인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하게 시행함과 동시에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전선에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국가지정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대전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확진 환자를 입원 치료하는 등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해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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