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김좌진 장군 순국 90주기 추모제가 오는 25일 홍성군 갈산면 백야사(白冶祠)에서 열린다.
이날 추모제는 추념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의 글 낭독, 독립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자 명부 작성, 참석인원 최소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올해 청산리대첩 100주년을 맞아 ‘백야 김좌진 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로 선포했다.
군은 또 2023년까지 171억 원을 들여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대한민국 항일운동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국궁장과 승마체험장, 청산리 전투 체험장이 들어선다.
청산리전투는 김좌진의 북로군정서 군과 홍범도의 대한독립군이 주축이 된 독립군부대가 1920년 10월 만주 허룽현 청산리 백운평 등지에서 일본군과 싸워 크게 물리친 싸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