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생중계

대전문화산업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가 오는 16일~17일, 온택트(온라인+언택트)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2020 대전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는 한 해 동안 CG·VFX, 특수촬영, 특수 분장·미술 등의 분야에서 놀랄 만한 성과를 이룬 아티스트를 시상하고 특수영상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다.

메인 행사인 17일 'DVA 어워즈’는 올 한해 영화나 드라마 속 불가능해 보이는 시각효과들을 마법같이 구현해낸 비주얼아트 테크니션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숨겨진 제작 뒷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봉 또는 방영된 256개의 작품 가운데 올해의 VFX상(영화, 드라마 부분, 심사위원특별상), 올해의 비주얼상, 올해의 이텍트상 등 총 5개 부분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16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DVA 포럼&세미나’는 특수영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계 특수영상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내다보고 융복합 특수영상산업으로 열어갈 대전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산·학·연 5명의 패널이 대전의 새로운 먹거리로서의 특수영상 산업과 진화하는 미디어 기술을 조망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토론을 벌인다. 

또 빅토리아대 이태현 교수가 '가상현실과의 소통-영화 속의로의 여행'을 주제로 영화 반지의 제왕 등 세계적인 특수촬영, 효과, 기술 등으로 알려진 웨타디지털의 뉴질랜드 웰링턴과  융복합 CG연구의 중심에서 벌어지고 있는 컴퓨터그래픽스 관련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영화 아쿠아 맨, 어벤저스, 트렌스포머 등 세계 최고의 VFX스튜디오에서 활동 중인 최길남 수퍼바이저를 온택트로 초청해 들어보는 '헐리우드 VFX스튜디오의 최신 FX제작 현황’은 기대할 만 하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는 유명배우나 감독 중심의 다른 영화제나 시상식과 달리 실제 특수영상 제작에 참여한 제작진을 치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유일 특수영상 시상식"이라며 "향후 대전의 우수한 기술력이 K콘텐츠와 융‧복합해 세계 특수영상산업의 메카가 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든 행사는 유튜브 '대전비주얼아트테크'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대전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홈페이지(http://dva.or.kr) 또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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