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보건간호과 3학년 44명 모두가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학생들은 740시간 이상의 학과 교육과 780시간 이상의 실습 과정을 흐트러짐 없이 이수, 간호조부사 국가시험에 응시했으며 전원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얻었다. 

현재 3개 학년에 총 8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전대성여고 보건간호과는 학과 교육은 물론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선병원 등에서 현장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봉사활동 지속적으로 참여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보건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고 우수한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평균 수명과 의료 수요 증가에 발맞춰 대전지역 의료 지원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졸업해 명안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 모 양은 "3년 동안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 보험심사분석사, 병원코디네이터,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만족스러운 직업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대성여고 김춘기 교장은 “첫 졸업생들에 이어 올해도 100% 합격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고 성장하는 대전대성여고의 역사를 썼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보냈던 고교시절을 떠올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간호조무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