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재 배재대 총장.

김선재 배재대 총장이 대전과 충남지역의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냈다.

김 총장은 11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전시민의 염원이 담긴 혁신도시 확정을 배재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배재대학교가 키워낸 4차 산업혁명 인재들이 충청권에 자리 잡을 혁신도시에서 미래사회를 이끌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선재 총장이 발표한 성명 전문.
배재대 모든 구성원이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환영합니다

대전시민의 염원이 담긴 혁신도시 확정을 배재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배재대학교가 키워낸 4차 산업혁명 인재들이 충청권에 자리 잡을 혁신도시에서 미래사회를 이끌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배재대는 모든 구성원이 국회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하 균특법) 개정안 통과와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위해 전개한 서명운동에 지역대학 중 가장 많은 3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힘을 보탰습니다. 그 결과 지난 3월 국회의 균특법 개정안 통과 같은 혁혁한 성과에 도움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사립대학인 배재대가 이처럼 노력한 이유는 지역인재, 4차 산업혁명 인재의 요람이기 때문입니다. 배재대는 대학일자리본부가 일찌감치 NCS(국가직무능력 표준) 기반 특별반을 운영하면서 공공기관 취업 및 전국 유일의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대학으로 공공기관 취업에 특화된 대학으로 거듭났습니다.

또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 사업이 확정되면서 배재대에서 성장한 학생들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능력을 갖춘 공공기관 특화 인재로 거듭날 초석을 다졌습니다.

혁신도시 추가 지정은 그동안 허태정 대전시장님을 비롯해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님,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님 등 대전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종횡무진한 결과입니다.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애쓰신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혁신도시 추가 지정의 주춧돌이 된 균특법 개정안을 발의한 박범계 국회의원님도 합심으로 배재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해주셨다고 여겨집니다.

앞으로 배재대는 대전시의 혁신도시 추가 지정 후속 조치에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 대학 밖에서는 이전 공공기관 유치에 열과 성을 다하려고 합니다. 안에서는 이전 공공기관에 걸맞은 인재의 요람으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기존 대전·충청지역 공공기관 51곳의 지역할당제와 더불어 혁신도시 지정으로 대전과 충남에 2단계로 공공기관이 내려오면 우리 배재대학교 뿐 아니라 권역 소재 대학들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에 대비해 적합한 맞춤형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부모님과 지역민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2020.10.11.
배재대학교 총장
경제학 박사 김선재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