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72번의 접촉자, 중·고등학생 무더기 양성 

자료사진.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영어 공부방에서 중·고등학생 5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5명은 모두 서구 갈마동 거주 50대 여성(대전 372번)의 접촉자다. 

이들 중 3명은 둔원고, 2명은 둔원중 학생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7일 확진된 50대 여성(대전 372번)이 근무한 영어 공부방 학생·교사 63명을 대상으로 이날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63명 중 5명(대전 378~382번)이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9일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나머지 57명은 음성이 나왔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82명으로 늘었다. 

한편 371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와 376번 확진자가 다닌 중학교와 수학학원 학생·교사, 377번 확진자가 소속된 어린이 야구단 학생·감독 등은 이날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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