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밴드인 ‘거꾸로 프로젝트’가 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제 25회 충남도민의 날 행사에 이어 펼쳐진 경연에서 거꾸로 프로젝트의 ‘충남의 노래’는 충남지역의 아름다움과 빛나는 문화와 역사, 도민의 올곧은 마음을 담은 국악곡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거꾸로 프로젝트는 “새로운 충남의 노래로 뽑혀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충남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지희 교수(백석문화대학교 실용음악학부)는 “참가한 10팀 모두 독특한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있었다”며 “충남을 잘 나타내고, 충남의 노래라는 타이틀에 가장 적합한 곡을 선정했으며 대중성과 친화력, 독창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TJB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8월말까지 총 254개 팀의 작품들이 응모됐다.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정된 21팀이 지난 9월 19일 2차 예선을 치렀으며, 이 중 10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대상을 차지한 거꾸로 프로젝트에는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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