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사업 최우수상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 사업’이 29일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사업은 대전시가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처음 추진 중인 것으로, 자치단체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하면 이를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2~4년차 사업이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이번 2019년도 사업 평가에서는 전국 최초 벤처기업대상으로 사내분사 창업 지원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는 전문 창업교육 지원(19명), 기술·경영·투자IR 컨설팅 지원(8개사),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38명) 사업화 지원, 창업 노하우 전수 및 분야별 멘토링을 위한 네크워크 지원 등이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호응도가 높아 2년차 사업으로 지속 추진 중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내년도 지역산업맞춤형 공모사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대전 지역과 산업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발굴과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질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