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약 1.6배 증가

태안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19년 연중모금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사진 좌측 가세로 군수.
태안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19년 연중모금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사진 좌측 가세로 군수.

태안군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19년 연중모금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28일 태안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나눔 실천 유공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식’을 가졌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매년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지자체·기관·개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해 군민들의 따뜻한 이웃 사랑의 마음을 모아 총 9억 9100만 원을 모금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약 1.6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함께 정을 나누고자 하는 군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지역 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종식(태안읍, 73)·문제종(남면, 49)·이창우(안면읍, 68) 씨는 ‘나눔실천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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